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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웅지일기/Diary|비우기 (Minimal life)

비우기|Minimal Life / 1일 1비우기 / 비우기 습관

by 최웅지 2020. 5. 12.

안녕하세요,

요리조리 누비는 웅지입니다!


저의 1주차(4/27~5/3)

1일 1비우기 기록이 시작됩니다!

 

모두 제 방 바닥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다보니..

다 똑같은 날 같다는게 함정ㅋㅋㅋㅋ

 

4월 27일 (월)

 

 

의도치 않은 공병 인증?!

저는 이니스프리의 기초 제품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물론 제 피부에도 잘 맞지만, 공병을 매장에 돌려주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벌써 몇 년 째 공병을 갖다내고 포인트를 받고 있는데,

1병당 300원이에요.

예전에는 포인트 2배 행사하는 날에 돌려주면

1병당 1000원까지도 받고 그랬었는데, 더이상 하지 않더라구요!

뒷면에 재활용하는 이미지가 그려져 있으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동안 미뤄왔던 제품들을 비워야겠어요!

(+ 포인트 적립 완료!)

 

 

4월 28일 (화)

 

 

예전에도 잔뜩 책을 비운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아직 읽지 않은 책 / 내가 소장하고 싶은 책을 제외하고

판매 및 기부하지 않았어요.

위의 4권의 책은 소장하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다시 읽지도 않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알라딘으로 판매 불가능한 책들이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0<

 

 

4월 29일 (수)

 

 

예전에 구매했던 귀걸이에요,

약간 변색되서 버릴 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인데

얼마 전에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미련없이 보내줬습니다 !!!

 

 

4월 30일 (목)

 

 

제가 가지고 있던 몇 권의 미니 노트에요

영어 공부를 할 때 쓰던 노트인데,

현재는 다른 노트를 쓰고 있어요!

'언젠가 뒤에 남는 종이를 쓰지 않을까..' 했지만

몇 년 째 쓰지 않는... 다시 들춰보지도 않기에 

이번 기회에 BYE!!

 

5월 1일 (금)

 

 

간절기에 종종 입던 빨간 니트와

세일한다고 샀던 귀여운 줄무늬 티에요

니트는 이제 수명이 다했고,

줄무늬 티는.... 너무 작아요...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거의 맨투맨 안에 몇 번 입었던 정도?

손이 절때 가지 않아서 수거함에 넣어줍니다 :)

 

5월 2일 (토)

 

 

또다시 공병인증?!

제가 가장 애정하는 브랜드

코스알엑스의 프로폴리스 시너지 토너에요!

이번에도 바닥까지 비우고 새 토너를 꺼냈답니다

물론 똑같은 것 +_+

 

5월 3일 (일)

 

 

영어 기본서로 너무 잘 썼던 책이에요!

다양한 컬러가 있죠?!

저희 오빠가 교양 때 쓰던 책 = 새 책 이었고

오빠에게 받아서 제가 사용했었어요 :)

계속 미디어로 공부를 많이 해와서 손이 잘 안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보내줍니다!

 


이렇게 첫 번째 주, 1일 1비우기 였어요 :)

물론 버림으로써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만

절때 버려서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는게 아니에요.

 

제게 쓸모없는 물건을 버림으로써 

주변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 구매를 지양하고

불필요했던 물건들을 기부/나눔하고

현재 내게 있는 물건을 더 소중히 잘 사용하고

청소의 시간들을 줄여나가

공간을 더 사랑하기 위함이에요!

 

여러분들도 작은 것들을 정리하며

공간/물건의 소중함을 느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