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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웅지일기/Diary|비우기 (Minimal life)

비우기|Minimal Life / 1일 1비우기 / 비우기 습관

by 최웅지 2020. 5. 28.

안녕하세요,

요리조리 누비는 웅지입니다 :)


제 물건들을 비우다보면

'이건 나눔/버리기 아쉬운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꼭 있어요.!

 

저는 이럴 때, 절때 버리지 않고 그 물건들 며칠 뒤 다시 봐요.

내가 비우고 싶어서 버리는 것인지

정말 필요없는 물건인지

웬만해선 알 수 있겠더라구요ㅎㅎ

 

하루에 작은 것 하나씩 비우는 습관,

저의 2주차(5/4~5/10), 1일 1비우기

제가 무엇을 비웠는 지 보시죠오오!!

 

5월 4일 (월)

 

장롱에 있는 안쓰는 이불들을 정리했어요!

할머니께서 새이불들을 잔뜩 주셨었는데

아무래도 안쓰는 건 몇 년이 지나도 안쓰더라구요!

부피가 커서 바로 바로 수거함에 넣었더니

사진을 빼먹었네요!ㅜㅜㅜ

 

5월 5일 (화)

 

오래 묵혀놨던 가디건이에요..

오빠가 아빠 입으라고 사다드렸더니

가디건은 안입으시더라구요..?

있던 회색은 당근마켓으로 판매했고,

두 가디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기로..!!

 

5월 6일 (수)

 

 

얼마전 결혼한 친구네 집에서 집들이가 있을 예정이에요!

다같이 벼룩시장(aka 파프리카 마켓)을 열기로 했는 데,

저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헤어밴드랑 실버링들을 가져간답니다 :)

 

5월 7일 (목)

 

 

저희 집에 세제와 수세미가 많은 데,

마침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부 무료 나눔^^~

아 물론 엄마의 허락도 받았답니당(ㅋㅋㅋㅋ)

 

5월 8일 (금)

 

 

오늘은 우리 가족의 전체 옷 정리를 했답니다!

진짜 많죠?... 매년 해도 참....

(버리기 전에 일단 집 앞에 내놓기...!)

이번에 겨울옷과 긴팔 정리를 하면서

꽤나 많은 옷들을 버렸어요 :)

일부는 아름다운 가게에 또 나눔하기!

연말 정산에 기부금 등록되는거 다들 아시죠?!

 

5월 9일 (토)

 

 

저희 집에 홀로 놀고 있던 밥솥이에요!

더이상 필요 없게 되어서 당근으로 판매했답니다~~!!

 

5월 10일 (일)

 

 

제가 요즘 따뜻한 차를 저녁에 꼭 먹고 있어요.

그런데 집에 선물받은 차, 모아둔 차의 종류가 꽤 많더라구요!

몇 번 버린 전적이 있는 지라 

새 제품이 생겼을 땐 주변에 일부를 나누거나

당근마켓에 판매하기도 해요!

며칠 후, 친척 동생을 만나기로 해서

오설록 티를 따로 포장을 해놨답니다!

 


매일 비워도 비워도 참 많아요..!

기록하고 예쁘게 올리고 싶은 맘에 너무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비우는 습관은 있어도,

기록하는 습관은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

더 정직한? 미니멀리스트를 위해 노력하겠써욧!!!